신은경, 안타까운 생활고 "빚 때문에 캐스팅 무산되기도"

입력 2015-1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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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안타까운 생활고 "빚 때문에 캐스팅 무산되기도"

배우 신은경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신은경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그러다 보니 빚을 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채권자들이 촬영장까지 빚을 받으러 왔다던데"라는 물음에 "작년에 M 본부 드라마를 끝냈는데 그 전에 두세분 정도가 현장으로 찾아왔다. 당연히 저는 그분들을 이해한다. 저희가 고정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질 수도 있고 그분들 보기엔 불안했을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신은경은 빚 때문에 캐스팅이 무산됐던 경험을 고백하며 "지금은 거의 어느 정도는 해결하고 50부작 드라마 하나면 빚을 다 갚을 수 있다. 방송을 보고 있는 감독님들은 불안해 말고 일을 맡겨 달라"라고 부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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