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리한나 폭행이 결국 발목 잡아 "호주·뉴질랜드 공연 취소"

입력 2015-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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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브라운, 리한나 폭행이 결국 발목 잡아 "호주·뉴질랜드 공연 취소" (사진=크리스 브라운 트위터)
[김민서 기자] 미국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폭행 사실로 인해 호주와 뉴질랜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크리스 브라운의 공연 대행사 측은 2일 SNS를 통해 9일 호주 퍼스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순회 공연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공연을 전면 취소하게 된 이유는 바로 크리스 브라운의 폭행 사실 때문. 그는 2009년 여자친구였던 가수 리한나를 폭행해 5년의 보호관찰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호주 정부는 9월 브라운의 비자 발급을 불허했으며, 호주 여성부 장관 미셸리아 캐시는 브라운의 폭행 사실을 두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2005년 앨범 `Chris Brown`으로 데뷔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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