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외인구단` 김태원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그랜드볼륨에서 MBN 로드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태원은 "3년 만에 경규형과 방송을 하게 되어 뜻깊다. 나는 톰과 제리에 나오는 `개` 역할을 한다. 그 개는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설 상황이 되면 나선다. 제가 그런 역할이다. 이경규 선배님과 이휘재가 다투고 있으면 중재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김태원은 "최근에 예능을 안했는데 식당에서 팬들이 `왜 예능 안하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슬펐는데 `도시탈출 외인구단`에 섭외돼 기분이 좋다. 이 프로그램과 아주 잘 맞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이들 6명의 외인구단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와 행복 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N 로드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오는 5일 밤 9시 4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