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기회 늘어날 것"

정원우 기자

입력 2015-12-02 16:14  



산업은행이 국내기업들의 카자흐스탄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산업은행은 카자흐스탄 경제연구소(ERI)와 공동연구 보고서 발표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은행업안정화정책 추진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은행업 현황과 진출 확대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현재 30%대에 달하는 은행의 부실자산비율, NPL비율을 2017년말까지 10% 이하로 낮추도록 하는 `은행업안정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카자흐스탄 부실자산시장 확대는 한국계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산업이 발달돼 있어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리소싱이 필요한 국내기업은 카자흐스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는 산업은행과 카자흐스탄 경제연구소가 지난 2013년 6월 상호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첫 결과물입니다.

강명구 산업은행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공동연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중장기 액션플랜 마련과 금융, 산업 부문의 협력방안 모색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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