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전노민, 우월 과거 재조명 "외국계 회사 차장으로 일해"

입력 2015-12-02 16:17  


▲ 돌아온 황금복 전노민 우월 과거 (사진: SBS `돌아온 황금복`)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이 화제인 가운데, `돌아온 황금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전노민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는 전노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전노민은 "젊은 나이에 외국계 회사에서 차장으로 일했다"라며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노민은 "어느 날 결혼 피로연을 갔는데 광고 쪽에 일하는 분이 광고 모델 제의를 하시더라. 당시 월급이 한 달에 150만 원이었는데 하루 촬영하면 50만 원을 준다고 해서 받아들였다"라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노민은 "그 광고 나가고 CF 섭외가 들어왔는데 회사에는 가족 중에 누군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하고 촬영장에 갔다"라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힘들게 고생하는데 나만 빠져나와 돈 버는 게 아닌 것 같았다. 젊었을 때 고생해서 돈 번다면 이 길이 빠르겠다고 판단해 회사에 사표를 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전노민이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노민은 `돌아온 황금복`에서 성공했지만 외롭고 허허로운 중년 강태중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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