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 외신캐스터
옐런,12월 금리인상 강력 시사
"금리인상 오래 기다리는건 위험"
현지시간 2일, 옐런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
금리인상에 대해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옐런의장은 15일에 있을 FOMC 회의에서
확실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곤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현재 금리인상을 위한 경제요건이 총족됐다면서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다음날인 3일에는, 옐런의장이 공동 경제 위원회에 참석해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총재도 플로리다주에서 연설을 했는데요,
현재 지표들을 바탕으로 경제상황을 최종평가하는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앞으로 2주간 나올 경제지표가 경제전망이 급변할 정도로 나쁘지만 않다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설득력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의장에 이어 록하트 총재 역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만약 12월에 금리인상을 한다면 2008년 12월 제로금리에 진입한 이후 7년 만의 인상입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가격에 반영된 금리인상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0월 FOMC 이후에는 43% 였습니다.
그 이후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1월엔 56.2%
그리고 12월에는 72%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12월 금리인상은 기정 사실화가 되가고있습니다.
금리인상에 있어서 주목하셔야 할 지표는 바로 고용지표입니다.
미국 실업률 추이 그래프로 살펴보시면
7월에는 5.3% 였지만,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10월에는 5%를 기록했습니다.
5% 까지 떨어지면서 미국 실업률은 7년 6개월만에 최저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됐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추이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7월에는 22만3천명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10월에 27만 천명을 기록하며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9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으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현지시간 4일 금요일에는,
미국 11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 나옵니다.
이 날 나올 고용지표들이 12월 금리인상을 최종 결정 내리기전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것입니다.
연준 의원들이 말처럼 미국 고용시장이 얼만큼 개선됐는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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