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에게 미소와 꿈을 주고 싶다"
가수 씨엘(CL)이 국제 의료 NGO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Operation Smile Korea)`와 함께 의료수술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화보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씨엘이 최근 안면기형으로 먹고 말하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복원수술을 통해 미소와 희망을 되찾아 주기 위한 취지로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오퍼레이션 스마일 측에 따르면 평소 자선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씨엘은 캠페인의 뜻 깊은 취지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직접 촬영 컨셉과 소품을 챙기는가 하면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 활동을 제안하는 등의 열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기금 마련을 위한 개인 소장품도 자선 경매를 위해 내놨다.
특히 이번 화보는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은 송지연(6세) 어린이가 함께 촬영을 진행했으며, 두 사람의 호흡으로 탄생한 화보는 매거진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엘의 개인 소장품 및 화보 촬영 의상의 자선 경매는 오는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아시안 스마일 컵(Asian Smile Cup)`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