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여은, 러브송 ‘날 보러 와요’ 3일 정오 발표…대표 소울 보컬 휘성 지원사격

입력 2015-12-03 07:55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신예 가창돌, 멜로디데이 여은과 대한민국 대표 소울 보컬 휘성이 만났다.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여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날 보러 와요 (Feat. 휘성)’에 가요계 대선배인 휘성이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날 보러 와요 (Feat. 휘성)’는 80년대 레트로풍 사운드와 멜로디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아련하고 은은한 감성을 표현해 낸 미디움 템포의 러브송이다. 이별한 두 남녀가 각자 같은 추억과 장소를 떠올리며 다시 만나게 되기를 갈구하지만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서로를 바라만 보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드라마 `주군의 태양`, `유령`, `유혹` 등 다수의 OST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승은 감독과 쿨, 성시경, 미스에스 강민희 등과 함께 작업해 온 정진환(Zeenan)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여은은 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MBC `일밤-복면가왕` 속 고추아가씨로 그 동안 숨겨왔던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 받고 9대 가왕에 등극, 걸그룹을 대표하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 급부상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가요계 대표 소울 가왕 휘성의 지원사격 속 첫 콜라보 프로젝트에 나선 여은이 이번 신곡을 통해 ‘검증된 보컬들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을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명곡 탄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은은 소속사를 통해 “대선배인 휘성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해왔으며 소속사 측은 “`날 보러 와요`는 동시대의 세련된 감성과 80년대의 따뜻한 감성을 모두 담은 곡이다. 휘성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여은의 음색과 잘 맞아 떨어져 깊고 진한 감동을 더했다”고 소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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