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온주완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종영소감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3일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는 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온주완의 따뜻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먼저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배우 온주완입니다. 그 동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시느라 시청자분들도 바쁘실 것 같아요."라며 그 동안 ‘마을’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저희 배우들도 16부 대본이 나올 때까지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티가 많이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밤 밝혀질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동시에, 본방사수 독려도 잊지 않는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더불어 온주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주인공 소윤(문근영 분)을 비롯해 마을 사람 모두에게 한결같은 따스한 면모를 보이며 외모는 물론 성품까지 완벽한 `아치아라의 황태자`에 등극하는가 하면,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과 급변하는 표정으로 단숨에 `김혜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는 등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에 네티즌들은 "벌써 오늘이 마지막 회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엉엉. 그것보다 범인 누군지 진짜 기대됨!!", "마지막까지 훈훈함 넘치는 우리 기현찡.. 설마 범인은 아니죠?", "내가 이 드라마 보면서 얼마나 기현이 같은 오빠를 갖고 싶었는지 몰라요..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펀치`에 이어 `마을`까지! 제 취향 저격하는 작품에서 활약하심ㅋㅋ 다음 작품도 기대 많이 할게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이렇게 온주완이 본방사수를 부르는 종영소감을 공개하며 마지막 회를 기대케 만든 가운데, `김혜진 사건`의 진범이 과연 누구일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3일 밤 10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