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이유있는 '리뉴얼' 사랑

입력 2015-12-03 09:39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리뉴얼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화장품업계의 리뉴얼 제품 출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보통 자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더 나은 효과, 더 예쁜 용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경향으로 진행하는데 충성 고객에 대한 도리, 같은 의미에서 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측면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샘은 최근 피부 보호를 위한 초기 안티링클 라인 `차가 발효 안티링클` 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차가 발효 안티링클 라인은 180일동안 동굴 속에서 15℃ 저온 숙성 자연 발효한 차가 버섯 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초기 안티링클 라인이다. 미세한 발효 입자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한국화장품의 독자특허기술 리포좀 공법(특허 제107609)을 적용해 더욱 탄력 있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샘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주는 송로버섯 추출물을 추가함으로써 피부 탄력과 수분감 향상 효과를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이외에 상황버섯 추출물, 흰목이버섯 추출물 등 송로버섯 추출물과 함께 피부 장벽 강화 시너지를 이루는 성분들을 함유했다.


해피바스는 풍성하고 폭신한 솜사탕 거품 샤워를 선사할 `퍼펙트 솝` 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롭게 탄생한 해피바스 퍼펙트솝은 천연유래 세정 식물인 비누풀의 사포닌 성분으로 조밀한 밀도의 풍성하고 폭신한 솜사탕 거품이 특징이다. 우뭇가사리에서 추출한 마린 화이버 성분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피부를 깨끗하게 정화해주며 자연에서 온 풍성한 거품이 겨울철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한다.

해피바스 측은 `너리싱 바디워시`와 `스크럽 바디워시` 2종으로 선보인다. 너리싱 바디워시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카렌듈라 추출물을 함유해 미끈거림 없는 깔끔한 샤워를 제공한다. 스크럽 바디워시는 포도씨와 호두껍질, 셀룰로오즈 등 100% 천연유래 스크럽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필링하며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은 피부의 탄성을 찾아주는 궁극의 자연발효 안티에이징 화장품 `숨37° 시크릿 리페어 라인` 6종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크릿 리페어 라인의 핵심 기술인 피부 탄성 스프링™이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강화해 피부 탄성 섬유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탄력저하,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징후들을 개선해준다. 또 20만 시간의 발효로 얻은 그루지안 발효 원액에 그리스 키오스섬에서 찾아낸 신비의 성분인 로얄 매스틱 레진™이 새롭게 더해져 궁극의 안티에이징을 선사한다.

나아가 숨37°의 독자적인 제형 농축 기술인 컴프레스드 포뮬라 시스템이 적용돼 고농도 유효 성분이 바르는 순간 집중적으로 피부에 전달, 차원이 다른 탄성효과를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럼과 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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