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뮤직’, 3일 밤 200회 특집 방송…김수철-십센치-크라잉넛 등 출연

입력 2015-12-03 09:41  



인디음악만을 다루며 지역방송으로 출발해 전국방송이 된 음악전문프로그램 ‘올댓뮤직’. 지난 10월 20일에 가진 200회 특집 녹화본이 12월 3일 밤 12시 30분 KBS1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200&20’이란 타이틀로 ‘올댓뮤직’의 200회와 한국 인디음악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진행된 200회 특집에는 김수철,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크라잉넛, 바버렛츠, 최고은, 잔나비 등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고 ‘올댓뮤직’과 끈끈한 인연이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공연과 더불어 여행과 콘서트의 결합 ‘경춘선음악여행’을 비롯, 다양한 시도를 하며 걸어온 ‘올댓뮤직’의 지난 발자취와 ‘올댓뮤직’을 거치며 각광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VCR로 소개된다.

그리고, 인디 뮤지션 밤손님으로서 ‘올댓뮤직’에 출연한 적이 있는 개그우먼 김현정이 2년 만에 ‘올댓뮤직’을 다시 찾아 이승열 MC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올댓뮤직’ 제작에 관한 뒷얘기를 깨알토크와 함께 재미를 선사한다.

2010년 12월 20일 강원도에서 처음 전파를 탄 ‘올댓뮤직’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밴드 음악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차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강원권 방송을 볼 수 없는 다른 지역의 시청자들이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KBS춘천총국 녹화장을 찾게 됐고 ‘올댓뮤직’은 타 지역민들이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춘천으로 여행을 오는 것에 영감을 얻어 춘천여행과 공개방송을 연계한 색다른 프로젝트 ‘경춘선 음악여행’을 기획했다.

뮤지션과 함께 경춘선을 타고 전철 안에서 간이 콘서트를 하며 춘천에 도착해 춘천시와 연계하여 춘천투어버스로 여행을 한 후, 다시 춘천 KBS에 도착해 본격적인 공개방송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는 획기적인 여행코스는 방청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2011년 2월 15일 처음으로 10cm와 함께 시작한 이 낭만적인 음악여행은 총 일곱 번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문화 아이콘이 되고 있다.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인디뮤지션의 라이브음악을 알린 ‘올댓뮤직’은 KBS 본사에서 전국 편성을 확정 받고 2012년 9월 18일부터는 KBS1을 통해 매주 목요일밤 12시 30분에 전국으로 송출되고 있다.

비주류 음악을 알리는 이름 없는 방송의 6년 간의 이유 있는 여정은 199회의 방송을 통해 총 326팀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올댓뮤직’은 지역에서 제작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 9월 12~13일 양일간 춘천 공지천공원에서 총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시켰던 공개방송은 KBS애플리케이션 myK와 KBS World Youtube 채널을 통해 녹화 현장이 생중계되기도 했고, 이번 200회 공개방송 역시 녹화현장이 고스란히 전세계로 생중계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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