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K-뷰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뜁니다"

입력 2015-12-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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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2015 코이코 가족의 밤 및 2016 해외전시회 설명회 개최


"올 한해 1천여 기업들이 우리와 함께 해외전시회를 누비고 다녔다. 참가기업들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시회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질적으로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

한국의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출망 개척을 위한 수단으로서 해외전시회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분야를 주력으로 전 세계 곳곳의 해외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코이코(Koeco)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 코이코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코이코는 올 한해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간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참가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고 이날은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전시회 현장에서 못다 한 얘기를 나누며 화합을 도모했다.

화장품·뷰티 관련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내년에도 많은 기업들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좋은 수출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장 바이어 상담 강화와 온라인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고 멤버십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홍보·마케팅 채널로서 코이코가 각 참가사들에게 지원하는 모바일 허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상하이미용박람회 주최사인 인포마의 클라우디아 본피글리올리(Claudia Bonfiglioli) 디렉터와 중국 바이원그룹 쌍징민(桑敬民) 회장이 참석해 `2016 차이나 뷰티엑스포(2016 CBE/China Beauty Expo)`에 참가할 한국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이코는 내년 CBE를 비롯해 화장품·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48개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핵심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전시회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며 국내서도 2개의 박람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코이코는 이날 우수참가사 9곳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내년 CBE의 부스, 장치, 여행, 운송 관련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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