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윤수, 분말 소화기 뒤집어쓰고 등장 `무슨 일?`
[손화민 기자]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본격적인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신예 윤수의 활약이 화제다.
윤수는 최강희와 주상욱, 차예련 등의 호화 캐스팅에 함께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던 신예 여배우. 그동안 고운 옷과 단정한 모습으로 부잣집 딸의 모습을 선보였던 윤수는 최근 방송분에서 온 몸에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쓰고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파격’ 등장했다.
극중 유경(윤수)은 친구들과 클럽에 놀러 갔다 우연히 잡은 불꽃놀이 봉에서 불꽃이 장식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일어난다. 때마침 그 곳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던 은수(최강희)의 동생 범수(김형규)가 뿌린 소화기 분말을 정통으로 맞았다.
윤수는 방송 후 자신의 SNS에 이런 모습들을 올리며 “본격적인 등장, 이런 모습 놀라셨죠? 저도 보면서 한참을 웃었어요”라면서도 “어떤 모습이라도 즐겁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윤수는 부모님께 전화를 하라는 클럽 사장의 말에 중국 요리점에 전화를 거는 엉뚱한 모습을 선보이며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범수가 유경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를 예고하기도 했다.
윤수는 ‘화려한 유혹’에서 유경은 일도(김법래)와 세영(박정아)의 딸로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정서적으로는 아픔이 많고 순수함과 따뜻함을 가진 유경 역을 맡고 있다.
bluenews@wowtv.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