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연구원
최근 다양한 글로벌 변수로 인해 주가가 변동될 때 마다 연기금이 뒷받침 역할을 해왔으며, 수급이 안정적인 종목은 연기금의 흐름에 따른 움직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12월 연기금의 순매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12월에도 연기금의 순매수는 이어질 것이다.
금주 후반 예정되어 있는 OPEC 회의와 ECB, 15~16일 FOMC 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금일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연기금 매수 시 상위를 차지했던 종목 흐름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투신과 연기금이 함께 매수하고 있는 종목은 내년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위안화의 SDR 편입이 시장에서 이슈로 작용하고 있어 전일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중국으로 자금이 집중될 수 있는 부정적 이슈와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는 긍정적인 이슈를 혼조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큰 이벤트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미디어, 화장품 관련 종목은 상승했으며, 내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목표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거시적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화장품 업종 간에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제조하고 있는 (ex.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종목은 위안화 약세로 인해 급락했던 주가가 대부분 회복되었다.
그렇다면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및 생활용품 관련 종목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며 내년에도 20% 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다. 화장품 관련 종목 중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어있고, 성장률이 뒷받침되어 있는 종목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부자재 제조 기업은 한중FTA 체결로 인해 관세인하 효과 등이 발생해 수혜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생활용품, 부자재까지 제조하는 화장품 관련 기업에도 관심 가질 것을 제안한다.
화장품 관련 종목으로 한국콜마,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코스맥스비티아이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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