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더 이상 가족 아니지만 이승우 잘 되길 응원”

입력 2015-1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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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이혼, “더 이상 가족 아니지만 이승우 잘 되길 응원”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허이재가 이혼 심경을 밝혔다.

3일 허이재는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혼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이혼을 위한 법적절차가 진행 중인 허이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이승우와)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우는 가수 활동을 접고 현재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허이재 이혼, “더 이상 가족 아니지만 이승우 잘 되길 응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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