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대비 2,799억원이 늘었고 올해 본예산 대비 5,796억원(2.57%) 감소한 것입니다.
내년 예산 중 SOC부문이 20조7,632억원, 주택 및 주거급여 부문이 1조1,760억원입니다.
SOC 예산은 올해보다 9,917억원이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1조2천억원이 SOC부문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점이 반영돼 줄었다며 최근 5년간 평균수준(20조7,000억원)은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SOC 예산 중 도로가 8조2,000억원, 철도·도시철도 7조4,000억원으로 가장 크고 수자원 2조1,000억원, 물류 등 기타 1조3,000억원, 지역 및 도시 7,506억원, 산업단지 6,280억원, 항공·공항 1,642억원입니다.
올해 7월부터 새로운 주거급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내년도 주택 및 주거급여 예산은 올해보다 4,122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을 보면 가뭄대책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 건설비 예산 234억원이 신규로 반영됐습니다.
또 평창올림픽 지원 IC(나들목) 개설에 35억원이 반영됐고, 평창올림픽 특구 도시경관지원 자금이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지역의 숙원사업과 관련해 각종 SOC 예산도 증액되거나 신규로 반영됐습니다.
신규로 반영된 예산을 대표적으로 보면 문산∼도라산 전철화사업 1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 50억원,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15억원, 청주공항 평행유도로 건설 188억원 등입니다.
증액된 사업을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1,837억원에서 2,337억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250억원에서 500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 3,639억원에서 3,939억원 등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별로 신속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SOC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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