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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박민영과 박성웅이 `리멤버`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p><p>
</p><p>3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시놉을 받은 날 저녁에 알츠하이머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후반부에 나오는 감정선 같은게 뭉클하게 느껴지더라"고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p><p>
</p><p>이어 그녀는 "연말까지 쉬고 싶었는데, 이 책에 대한 소문이 좋게 나있어서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셨다. 작품성, 재미, 책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p>
</p><p>또한, 박민영은 "전문직 역을 연달아서 하는 느낌이 있어서 망설여졌는데, `인아`라는 캐릭터는 전에 내가 맡았던 것과 비슷한 변호사 역과는 다른 성격이다. 후반부로 가면서 제대로 법조인이 되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어서 욕심이 났다"고 법조인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p><p>
</p><p>박성웅은 "나는 악역이 아니라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부산영화제 갔다가 올라오며 대본을 봤는데 보자마자 당장 결정했다. 내 캐릭터도 여러 매력이 많은 친구다. 내가 충청도에서 20년을 살고 서울에 와서 23년을 살았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하는 게 나에게는 도전이었다. 해맑은 캐릭터인 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배역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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