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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 보물 지정, 조선 선비 칼 첫 발견 `국보급`
창의문 보물 지정 소식과 함께 조선 선비의 칼이 첫 발견됐던 소식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시대 문신과 선비들이 사용하던 환도가 처음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견은 희귀한 유물인 것과 동시에 칼자루와 칼집에 새겨진 문양의 아름다움이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어른 팔 길이의 칼집에 구름이 흐르고 용이 꿈틀대며, 쇠로 된 칼자루에는 물고기, 코등이에는 연꽃문양이 새겨져 눈길을 끈다.
또한 이 검은 무사가 사용하던 것이 아닌 선비나 문신이 지니고 다닌 호신용 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은 김천 성산이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보물로 이번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되면서 `조선 선비의 칼`이라는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한편 지난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창의문(서울 彰義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81호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