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노개런티`에 `스태프 밥`까지 챙겨…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재상영을 알린 가운데 이정현의 마음씨가 재조명되고 있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현의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촬영 당시 총 예산은 3억원의 불과했다,
독립영화로 누적 관객수는 4만3,685명. 통념에 비춰보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작품이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영화 제작 당시 이정현은 노개런티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은 “영화의 총 예산이 3억인데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며 "노개런티라 하더라도 교통비나 기름값 정도는 지불해야 하지만 주유비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스태프들이 제작비를 줄이려고 집에서 아침을 먹고 왔다. 그걸 보고 이정현이 그들의 아침도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1시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3관에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재생영된다.
특히 상영 후 이정현과 안국진 감독이 참석하는 시네마톡이 씨네 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노개런티`에 `스태프 밥`까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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