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성상납 요구 겪었다? "트렌스젠더 맞는지 확인하자면서..." 경악

입력 2015-12-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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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고백 (사진: 하리수 SNS)
가수 하리수가 `더 브라이드 어워즈 2015`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SBS 스폐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 하리수는 데뷔 직후 트렌스젠더란 이유로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당시 하리수는 "미팅을 했는데 그 쪽에서 내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계약을 하자고 했다. 다른 사람의 호적으로 계약할 수 없어 내가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는데, 그 쪽에서는 정말 그러냐면서 나에 대해 확인을 하고 싶다고 옷을 벗어보라는 둥, 같이 한 번 잠을 자보자는 둥 그런 요구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행사 섭외가 완벽하게 됐다가 갑자기 취소된다거나, 모 음악PD는 자기가 PD를 하는 동안에는 절대 하리수를 방송에 안 세우겠다고 얘기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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