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미친 존재감 길태미가 남긴 신드롬

입력 2015-12-04 08:10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매회 화제를 일으켰던 길태미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이 식지 않고 있다.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길태미는 ‘길태미 메이크업’ 열풍을 시작으로 ‘길태쁘’, ‘태미언니’, ‘교태미’ 등의 애칭을 얻었고, ‘태미춤’, ‘인겸태미의 브로맨스’ 등의 다양한 패러디 영상물 제작 및 팬덤이 형성되는 등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사랑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 했다.

길태미를 시작으로 박혁권에게 빠져든 이들은 그의 전작까지 훑어보고 있는 추세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밀회’, ‘펀치’ 등에서 보인 그의 강렬하고 내공 있는 연기력에 감탄하며 연말에 박혁권에게 상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팬들은 ‘씬스틸러’, ‘명품조연’이라는 수식어가 붙던 그에게 이제는 ‘국민배우’ ‘진짜배우’라는 표현이 더 알맞은 때가 왔다며 벌써부터 ‘육룡이 나르샤’의 길선미 캐릭터는 물론 박혁권의 차기작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태미 없는 육룡이 나르샤는 무슨 재미로 보나’, ‘태미언니 덕분에 행복했다 전해라’, ‘이런 악역 또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길태미’, ‘박혁권의 재발견! 진짜 소화 못하는 역할이 없는 듯’, ‘연말에 무조건 상 줘야함’, ‘박혁권님이기에 길태미가 가능했고 길태미 덕분에 육룡이가 살았다’ ‘길선미는 언제나오나요? 빨리 박혁권님 보고 싶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품 배우 박혁권이 1인 2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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