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전화 :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2016년 중국 증시 전망은?
2016년 중국 주식시장의 투자환경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수하단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시장변동성이 축소되어 우량업종 혹은 관련 기업에 안정적인 투자기회가 조성될 것이다. 2016년에도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는 낮지만 중국정부의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착륙 위험 및 금융리스크를 통제할 것이다. 현재 전통산업과 신흥산업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업종간의 이익차별화가 이익 우위업종에 대한 투자기회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리와 환율안정이 유동성 효과를 유발하여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매력도 높이게 될 것이다. 더불어 선강퉁 시대의 개막과 MSCI지수의 편입, 공식적인 위안화 SDR 편입 발효 등으로 인해 내년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자본시장 개방 및 위안화 국제화 이벤트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2016년 중국 경제 키워드는?
1, 소비는 가계를 중심으로 안정적일 것이며 가계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업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외식 서비스, 여행, 보험 등에 대한 성장률이 증대될 것이다.
2, 최근 중국 소비를 견인하고 있는 지우링호우(90년대생) 세대의 소비관련주의 수혜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의 특화된 영역에서 수혜주가 발생할 것이다.
3, 2016년부터 시행되는 두 자녀 정책, 실버산업 관련 정책과 관련된 민영병원, 제약, 헬스케어 업종에 수혜가 발생할 것이다.
4,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신형 인프라투자로 인해 환경 관련 투자가 화두될 것이다.
5, 전통 제조업의 구조조정으로 시작으로 철강, 조선, 비철, 석탄 등의 기존 과잉 투자산업이 격리될 것이며 이로 인해 대형주에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형 신흥 서비스업 분야 흐름과 관심 종목은?
소비형 신흥 서비스업은 구조적인 확장과 레버리지가 가능한 민간소비와 관련된 서비스업이다. 이와 관련된 업종 중 대표적으로 영화(완다원선), 항공(춘추항공), 의류, 전자상거래(쑤닝윈상) 등의 플랫폼 업체가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정책으로 인해 최소 400~500만 명의 신생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로컬 분유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유제품 1위 업체인 이리실업에 수혜가 발생할 것이다. 이 밖에도 아동의류, 영유아 기저귀, 위생용품, 애니메이션의 수혜가 예상되며, 고령화 정책과 관련된 건강식품, 민영병원, 의료기기, 실버타운 등 관련 업체의 수혜가 큰 폭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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