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가이드 바뀐다, '낮잠 심장병 예방'

입력 2015-12-04 12:21   수정 2015-12-04 12:22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심폐소생술 가이드 바뀐다, 낮잠 심장병 예방, 혈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개정될 예정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측은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보급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가슴압박의 깊이는 영아 4cm, 소아는 4~5cm, 성인 약 5cm(최대 6cm 넘지 않게)로 한다. 압박 속도는 성인과 소아에 대해 분당 100~120회로 하고 심폐소생술 중단은 10초 이내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바뀌는 심폐소생술 가이드는 국제연락위원회가 5년 주기로 최신 연구결과와 현장경험을 반영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내년 2월 중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런 가운데 낮잠이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그리스의 아스클레피온 불라종합병원 연구진이 낮잠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남녀 386명(평균 연령 61세)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혈압 측정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규칙적으로 낮잠을 잔 사람의 심장 수축기 혈압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와 밤에 자는 동안, 비수면자보다 각각 4%, 6% 낮았다. 심장 건강과 관련한 다른 측정치도 낮잠을 잔 사람 쪽이 우월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낮잠 그룹의 맥파혈류속도(pulse wave velocity) 수준은 비수면 그룹보다 11% 낮았다.

마노리스 칼리스트라투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낮잠을 잔 사람이 동맥과 심장 질환에서 좀 더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낮잠이 혈압을 낮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잠을 오래자는 게 더 이롭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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