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SBS`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예지원이 경상북도 안동으로 여행을 떠난다. 평소 불어와 샹송에 관심이 많기로 소문난 예지원은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던 당시 불어로 수상 소감을 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MC 김수로는 예지원에게 “대한민국 여배우 중 유일한 불어 능력자”라며 극찬을 했고, 이어 예지원은 “최근에도 영화 `귀여워`와 `생활의 발견`으로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프랑스에 다녀왔다”며 그곳에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에 대해 털어놔 기대를 모았다.
예지원의 특별한 경험은 바로 한국 여배우로는 이례적으로 파리한국영화제에서 30분간 공연을 한 것. 예지원은 “혼자서 30분 동안 공연을 할 생각에 막막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샹송’과 우리나라 전통 춤인 ‘살풀이 춤’을 적절히 결합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공연을 펼쳐 파리 현지인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이 영화제에서 살풀이춤을 출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12월 6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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