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것 같다"

입력 2015-12-04 14:11  

<p align="center">사진 한국경제 TV MAXIM
</p><p> </p><p align="justify">`리멤버` 남궁민이 악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3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살인마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분노 조절 장애를 앓고 있고, 인간성이 없는 역이다"고 연이어 악역을 맡게 됐음을 전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그는 이어 "이번 캐릭터 연기를 하면서는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16년 정도 연기를 하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더라. 이 사람은 분노 조절 장애라서 조그만 일에도 화를 낸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 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을 주게 됐다. 너무 몰입을 한 폐해다. 빨리 드라마를 끝내고 빠져나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p align="justify">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극 중에서 절대기억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절대기억력으로 사형수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해간다. 박민영은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p><p align="justify">
`리멤버`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리멤버`는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 동료, 부하와 상사, 심지어 한때 원수기간 이었던 사람들 간의 애틋한 인간애도 그릴 전망이다. 총 20부작으로 12월 9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p><p align="justify">
</p><p>사진 한국경제 TV MAXIM 윤예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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