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ECB '기대이하 부양책'에 1,970선으로 밀려

신용훈 기자

입력 2015-12-04 17:13   수정 2015-12-04 17:13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의 기대치 이하의 경기 부양책과 옐런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97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9.67포인트, 0.99% 하락한 1974.4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9억원, 626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쏟아낸 3천590억 어치 매도물량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역시 매도 물량이 집중됐습니다.

차익거래의 경우 20억원, 비차익 거래는 2,4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전기가스업과 음식료, 의약품은 1.5% 넘게 하락했고, 의료정밀과 화학,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2%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도 1.5%이상 떨어졌습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역시 1% 안팎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5.00포인트 0.72% 떨어진 685.77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15억원 매도우위를 보인가운데 외국인만 289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은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미만의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업종가운데는 출판과 제약, 음식료/담배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 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로엔(-2.62%)과 카카오(-2.07%), 코오롱생명과학(-2.68%) 등이 2% 넘게 하락했고, 컴투스(-1.47%) 와 셀트리온(-1.25%)과 동서(-0.44%)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90원 떨어진 1,156.7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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