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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사진 = 연합뉴스)
서해대교 화재, 양방향 통제中…우회도로 이용 `40분 추가소요`
3일 서해대교 화재로 끊어진 케이블 교체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양방향 교통통제로 교통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해대교의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에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대교는 전날 오후 6시10분께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고와 관련하여 원인 조사 및 사고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해대교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기술진단 시행 후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회도로는 아산, 삽교 방조제를 거치는 국도로 고속도로보다 40분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발생 후 국토부는 상황실을 가동해 2차관과 도로공사 부사장은 사고 현장에서, 국토부 도로국장과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종합상황실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화재원인은 낙뢰로 추정되나 소방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자 감식 중이다.
교량 전문가들은 주탑에 설치된 피뢰침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서해대교 화재, 양방향 통제中…우회도로 이용 `40분 추가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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