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ECB 양적완화 연장, 매입규모 유지, 시장 영향은?
전일 ECB는 단기예치금리를 -0.3%로 추가 조정하였으며, 현재 추진중인 양적완화 기간을 2017년 3월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매월 지원되는 금액은 600억 유로로 동결되어 그 동안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미흡한 부양책이 발표되었다. 이로 인해 유로는 강세, 달러는 약세흐름으로 전환되었으며 전일 NDF 역외환율은 약 10.25원 하락했다.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환율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수급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며, 개선흐름이 나타나지 않을 시 외국인은 국내시장을 쳐다보고 있지 않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DR에 편입된 위안화도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원화의 상대강도 룸이 상당부분 제한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렇다면 코스피의 박스권 흐름은 어쩔 수 없이 언급될 것이며 외국인 수급을 고려해 본다면 코스피는 1,950p 이하에서 매수가 가능하고 2,050p에 근접하게 된다면 매도세가 출회될 것이다.
시장 주요 지표는?
금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2월 금리인상 내재 확률은 74%까지 상승했으며 2년물 채권수익률은 0.94%에 육박한다. 기정사실화된 12월 금리인상 이후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내년 6월 63.1%로 가장 높은 확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예상하고 있는 시기보다 금리인상이 앞당겨진다면 내년 2월부터 채권만기는 대규모로 도래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불확실성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금일 저녁에 발표되는 OPEC 회의에서 감산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유가는 추가하락 할 것이며, 이는 달러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미국은 원유를 제외한 무역수지의 적자폭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원유 하락이 상쇄되고 있다. 이는 달러의 하방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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