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여자로 좋다"..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입력 2015-12-06 11:09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해 마음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화 ‘MEMORY’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3.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4.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또 한번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응답하라 1988’ 10화 ‘MEMORY’ 편에서는 매 해 자신의 생일마다 우울해 하는 성균의 사연, 선우(고경표 분)의 끈질긴 애정공세를 받아들인 보라(류혜영 분), 그리고 골목 친구들 앞에서 덕선(혜리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린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나, 덕선이 좋아한다.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정환(류준열 분)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정환의 마음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덕선은 정환에게 “소개팅 들어왔는데 할까, 하지 말까?”라고 물었고, 정환은 “하지 말라”고 답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쌍문동 오덕후 정봉(안재홍 분)의 활약이 안방극장의 배꼽을 저격했다. 생크림을 포크로 모아 한 입에 넣어 먹는가 하면, 혜리와 케이크 한 조각을 통째로 입에 넣기 대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용돈 만원을 쾌척한 엄마 미란의 얼굴을 잡고 “싸랑해요~ 밀키스” 광고를 따라 하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오락실 ‘보글보글’에 빠져 매일같이 오락실 출근 도장을 찍은 정봉은 오락기 독점으로 동네 어린이들과 그만 싸움을 하게 됐고, 급기야 옆 동네 오락실로 건너가 게임을 하다 덕선의 친구 만옥(이민지 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한편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매 주 금, 토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 "여자로 좋다"..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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