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투자공사 한국 지분 4% 확보, 중남미 진출 도움될 듯

입력 2015-12-06 18:02   수정 2015-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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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미주개발은행(IDB) 산하 민간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가 지분 4%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지분 확대를 계기로 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사국이 되면 중남미 지역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우리 나라의 발언권이 높아지고 우리기업이 중남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DB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신 미주투자공사(NewCo)의 한국 지분을 4%로 확정했습니다.

미주투자공사, NewCo는 내년 1월 설립되는 IDB 내 민간 지원부문 통합조직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분은 0.221%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 지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역외 국가중 중국(4.5%)에 이어 2번째 지위에 오르게 됐고 전체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지분은 7번째로 많게 됐습니다.

정부는 NewCo 이사직을 수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 회원국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사국에 진출하면 IDB 그룹 내에서 한국의 발언권을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DB NewCo 설립은 지난 3월 부산에서 개최된 IDB 연차총회에서 치열한 논의 끝에 극적으로 합의됐으며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회원국간의 이견을 조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NewCo 지분확대를 두고 중국, 스페인, 캐나다 등과 경쟁을 벌였으나 중남미와 미국, 유럽 등의 고른 지지를 얻어 많은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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