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남성비율 높아, 자가 진단법은?

입력 2015-12-07 00:33   수정 2015-12-07 00:33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통풍 남성비율 높아, 자가 진단법은?

통풍 남성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남성이 28만 2,998명으로 여성(2만 6,358명) 보다 10.7배 많았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통풍 위험요소와 자가 진단법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통풍 3대 위험요소는 `만성 대사성 질환`, `엄지발가락 통증` `남성`으로 밝혀졌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심사 분석 자료(2010~2014)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지난 2010년 22만1816명에서 2014년 30만8937명으로 최근 5년간 39%(8만7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전체 통풍 환자 중 `남성 환자`가 28만2599명으로 90% 이상에 달했다. 이들 중 절반이 40~50대 분포를 보였다.

한편, 통풍 자가 진단법도 관심을 모은다.

최근 방송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통풍 자가 진단법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엄지발가락이 붓고 극심한 통증이 시작된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대체적으로 신장이 약하다" 등이다.

통풍 예방법은 과식을 자제하고 술을 줄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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