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백진희에 목숨 건 기찻길 프러포즈 현장 어땠나?

입력 2015-12-07 08:10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어리바리 온달에서 `심쿵` 흑기사로 변모했다.

7일 윤현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 측은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28회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강찬빈(윤현민)의 기찻길 프러포즈 촬영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6일 방송에서 아버지 강만후(손창민)에게 납치된 금사월(백진희)이 기차에 치일 뻔 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기찻길에 뛰어든 강찬빈의 모습이다.

극 중 기찻길에 뛰어드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현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진지함 속 수시로 환한 미소로 긴장을 풀고 경직될 수 있었던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남자 주인공으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한 찬빈의 반지 프러포즈 장면과 두 사람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윤현민의 박력있는 키스신 현장 모습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최근 찬빈과 사월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찬빈의 캐릭터 변화가 점차 심화되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윤현민은 어리바리했던 허세 재벌 2세에서 진화해 사랑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진짜 남자로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공모전 우승으로 `강찬빈의 여자`를 가리자는 오혜상(박세영)의 제안을 덜컥 수락해버린 사월의 모습이 그려지며 찬빈을 놓고 펼쳐질 두 여자의 대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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