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EXID 하니, 1위 수상에 눈물 "가수 포기하려 했었다"

입력 2015-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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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EXID 하니, 1위 수상에 눈물 "가수 포기하려 했었다"(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인기가요` EXID 하니의 1위 소감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EXID, 산이-매드클라운, 갓세븐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EXID가 신곡 `핫핑크`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었다"라며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가수 활동을 계속하게 해준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수상 소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EXID의 `핫핑크`는 멤버 LE가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 아래 범이낭이와 함께 만든 곡이다. 특히 1970~80년대 생산된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해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느낌을 살린 곡으로 지난달 18일 발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EXID를 포함해 소녀시대-태티서, 아이콘, 방탄소년단, 나인뮤지스, 허각, 에이프릴, 디셈버, 업텐션, 로이킴, 스누퍼, 로드보이즈, 라붐, 퍼펄즈, 이예준, M.A.P6, HOTTIES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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