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강동진 (주)버크셔리치 대표
현재 국내증시를 비롯한 세계증시는 여러가지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조정국면에 진입해 있으며, 차별화와 변화의 폭이 크고 국내시장의 수급은 녹록지 않은 상태이다. 시장은 다음주 미국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여 금리인상과 관련된 유동성지표의 변화에 맞추어 움직이고 있다.
또한 유럽(독일, 프랑스 등)증시의 매도세는 매우 가파르며, 신흥국(태국, 터키, 멕시코, 베트남 등)시장은 약 4주째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증시는 약 4주 간의 조정을 거쳐 지난주 금요일 반등했으며 추세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판단된다.
또한 미국의 채권수익률 동향은 유럽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인해 약 7% 급등했으며 이는 증권시장을 비롯해 상품지수, 원자재 관련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 급등으로 인해 아마존 유형, 페이스북 유형 등이 급등했으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금용주와 대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음주 금리인상이 단행될 시 GDP가 상승할 것이며 이는 증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인상 후 초반에 미국증시는 긍정적일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간산업의 구조조정,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임박으로 인해 국내증시는 수급 불안속에서 조정이 깊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일주일 간 선물시장에서 약 9,000계약을 매도했으며 이로 인해 1조 2,000억 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었다.
이와 같이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의 현, 선물의 영향력으로 인해 국내 투자자가 강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의 저점은 1,940p가 될것이며 이에 도달했을 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의 수급만으로 현재 시장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방어형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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