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날씨, 목 건강을 지켜라!

입력 2015-12-07 16:19  

겨울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증상이 단순 감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심한 통증, 두통, 발열, 오한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목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많이 걸리는 목감기는 편도염이나 후두염으로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편도염은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두통과 전신쇠약감,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편도염이 심해지면 주변 인후 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생길 수 있는데, 겨울철에 주로 발병하는 급성인후염은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허약 체질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목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구강을 가글 제품이나 소금물로 헹궈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점막이 마르지 않게 보리차나 생수를 자주 마셔주고 온풍기 등으로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틈틈이 환기를 시켜주거나 가습기,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과일의 섭취를 통해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 기능을 활발히 하면 면역력 향상에 좋다.

만약 목감기로 통증이 심해 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감기약을 복용해야 한다. 현대약품의 `스토마신 캡슐`은 생약 성분의 인후통 치료제로 한의약의 구풍해독탕으로 불리는 처방으로 인후와 항염에 처방되는 생약들을 적절히 배합해 편도염과 편도주위염, 인후염 등을 개선시켜 주는 제반 염증 치료제다.

구풍해독탕의 성분 중 방풍과 형개는 두통, 발열, 비염을 완화시키는 등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다. 강활은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을 하면서 감기로 인한 두통을 가라앉히고 항염 작용으로 피부 내 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처방이다. 우방자와 연교는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진통에 효과가 있어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 좋으며, 길경은 기침으로 인한 화농성질환, 인후통에 사용되는 처방이다.

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겨울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인후염, 편도염 등 목감기에 걸리기 쉬워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며, "평소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면역력 관리를 하는 등 감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인후통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증상에 맞는 약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처방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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