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들 화장품법 연구해 "직접 제안한다"

입력 2015-1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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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들이 직접 화장품법을 연구해 정부에 제안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12월 4일 화장품 산업의 소비자 안전을 증대하고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화장품법 연구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화장품법 연구 자문위원단은 화장품 관련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화장품 업계, 정부, 학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회의와 워크샵 개최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비교․분석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소비자 안전 강화 및 수출주도형 미래 화장품법을 제안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번 자문위원단 구축에 대해 "화장품 선진국의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던 화장품 제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장품 제도를 보완하고, 향후 국내 화장품 산업발전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 할 수 있는 미래 화장품 법령을 제안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이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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