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0명 사망' 아프리카 차드공화국, 女 '보복'위해 자폭테러 벌였나…

입력 2015-12-08 00:00  



최소 30명 사망 (사진 = 연합뉴스)
`최소 30명 사망` 아프리카 차드공화국, 女 `보복`위해 자폭테러 벌였나…


아프리카 차드공화국에서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중서부 차드 호에 있는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 대원들이 세 차례의 연쇄 자폭 테러를 벌여 최소 30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차드 공화국 보안 관계자는 "3명의 자폭 테러범들이 차드 호에 있는 루루푸 섬의 서로 다른 3곳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어 차드 경찰 대변인은 “이날 3명의 여성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몇 달 동안 차드호 지역은 보코하람의 주기적 테러 공격을 받아왔다. 차드, 니제르, 카메룬 등이 나이지리아 정부의 보코하람 격퇴를 지원하자 이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이들 세 나라에 대한 테러를 늘리고 있는 상황.


차드 정부는 테러 발생 이후 해당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한편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2002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다.


이들은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조직되었으며, 2015년 현재 지도자가 아부바카 셰카우로 알려졌다.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이 죄악이라고 주장하며, 이슬람 국가로의 독립과 이슬람 법체계인 샤리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30명 사망` 아프리카 차드공화국, 女 `보복`위해 자폭테러 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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