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편집없이 등장…경력 논란에도 밝은 모습

입력 2015-12-08 07:55   수정 2015-12-08 08:47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편집없이 등장…경력 논란에도 밝은 모습
`냉장고를 부탁해` 경력 논란이 일은 미카엘 셰프가 방송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찬오 셰프가 미카엘 셰프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미카엘 셰프는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승철 요리를 놓고 이찬오 셰프와 대결을 펼친 결과 아쉽게 패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승철은 미카엘과 이찬오에게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요리’를 주문했다.
미카엘 셰프는 닭안심살, 생모차렐라 치즈, 흑토마토를 겹겹이 쌓아 구운 뒤 토마토와 올리브로 장식한 그라탱 요리 ‘안심하그라탱’을 만들었다. 이승철은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끼 장식의 올리브가 정말 맛있다”며 “음악으로 표현하면 오케스트라 같은 맛이다. 부드러우면서 강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찬오는 홍시 소스 위에 푸아그라, 홍삼정, 아스파라거스를 올린 프렌치 요리 ‘홍시 밭의 거위’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맛있다. 하나 아쉬운 건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이승철은 이찬오의 요리에 대해 “너무나 아름다운 음식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어 주는 사람과 사는 사람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프렌치 요리를 맛봤다”며 85점을 줬다.
미카엘 셰프의 요리에 대해서는 “예상한 그대로 정말 맛있었다. 깊은 맛이 좋았고, 멋 내지 않고 불가리아 특유의 스타일이 나와서 좋았다. 본인의 것을 잘 보여준 것이 데코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며 80점을 줬다.
한 매체는 지난 6일 미카엘 셰프가 대표로 있는 레스토랑 젤렌 유한회사의 전 대표 오모씨와 인터뷰를 통해 "미카엘이 오씨와 7억원에 젤렌 인수 계약을 맺었으나 매매 대금 중 3000만원만 보내왔으며 법원이 최근 오씨가 낸 채권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씨의 말을 빌려 미카엘이 조선호텔에서 셰프가 아닌 홀 서빙으로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측은 "미카엘이 조선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한 것이 맞고 요리사 자격증도 있다. 미카엘에 대한 모함이며 허위 사실에 대해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경력증명서를 공개했다. 조선호텔 측 역시 "인사팀 확인 결과 미카엘이 셰프로 근무한 게 맞다"고 밝혀 해당 매체는 정정보도를 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편집없이 등장…경력 논란에도 밝은 모습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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