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연이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수연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맑은 백옥피부를 자랑하며 “저의 첫 공연에 배달된 예쁜 꽃바구니들. TS 엔터테인먼트 고맙습니다. 팬카페 ‘스노우펄’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연극 ‘꽃의 비밀’에서 한수연은 미모의 주부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는 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뒤 마을에 시집온 아름다운 주부로, 연극에 출연하는 네 명의 아줌마들과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한 4인에 대한 이야기 ‘꽃의 비밀’은 문화창작집단수다와 수현재컴퍼니가 공동 제작, 2002년 장진 감독이 선보였던 ‘월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인 2역은 물론, 배우들의 기상천외한 분장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반전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공식 데뷔 후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 KBS ‘일말의 순정’,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와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