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데이트 상대 패션? 시스루였으면"

입력 2015-12-08 11:26  



▲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데이트 상대 패션? 시스루였으면" (사진=쇼박스)
[김민서 기자]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데이트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데이트를 할 때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 "편한 바지를 즐겨 입는다"면서 "뭔가 갖춰 입는 것은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은 원하는 데이트 상대의 스타일에 대해 "시스루 패션"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성들을 자극하는 보일듯 말듯한 패션이 좋다. 여성 분이 데이트를 하러 왔는데 그런 옷차림으로 왔다면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중요한 날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옷차림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6년 1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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