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촬영 중 진짜 소주를 마셨는데 달더라"

입력 2015-12-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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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촬영 중 진짜 소주를 마셨는데 달더라" (사진=쇼박스)
[김민서 기자] 배우 문채원,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촬영을 하는데 보통은 소주병에 물을 채워준다. 그런데 마셔봤더니 달더라. 그래서 소주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연석은 "맞다. 소주병을 따는데 딸깍 소리가 나더라. 일단 문채원에 건넸는데 그냥 마셔서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6년 1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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