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시나리오 받자마자 문채원 생각했다"

입력 2015-12-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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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시나리오 받자마자 문채원 생각했다" (사진=쇼박스)
[김민서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문채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문채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그 때도 추웠다. 중식당이었는데 편한 차림을 하고 왔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문채원씨가 생각났다. 그런데 알고보니 정말 문채원씨더라. 그래서 냉큼 하겠다고 전했다"면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실제로 중식당에서 만났을 때는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중성적인 매력도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6년 1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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