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여성 스태프들에 빼빼로 챙겨줬다" (사진=쇼박스)
[김민서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이벤트의 황제`라는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촬영 하다 보면 뭘 챙겨 먹기가 힘들다. 특히나 여성 스태프 분들이 그런 부분에 많이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서 빼빼로데이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그렇다면 사진은 왜 여성 스태프들만 찍었냐"고 질문하자, 유연석은 "아니다. 모든 스태프들을 다 찍어줬다"고 밝혀 박경림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유연석은 "예전에는 사진을 찍어 인화를 해서 나눠주니 시간이 부족하더라"면서 "그래서 이번엔 찍자마자 바로 사인을 남겨서 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박경림은 "이벤트의 황제답다. 집에 필름에 한 몇 백 장 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6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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