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에이핑크 은지와 깜짝 듀엣…함께 부른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 화제

입력 2015-12-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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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과 에이핑크 은지가 깜짝 듀엣곡을 선보였다.

8일 오전 허각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는 허각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허각의 노래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를 함께 부르고 있는 듀엣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속에서 허각과 은지는 편안한 차림에 장난치듯 진지한 다정한 남매같은 모습으로 함께 화음을 맞추고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는 최근 발매한 허각의 4번째 미니앨범 ‘겨울동화’의 수록곡. 지난주 에이핑크의 V앱에서 은지가 이 노래는 원래 에이핑크의 곡이였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고 에이핑크 목소리로 부른 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가 원래 에이핑크 곡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허각이 먼저 정은지에게 함께 불러보자고 제안했고 은지도 흔쾌히 받아들이며 결성됐다”고 전했다.

허각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는 전체 분위기를 이끄는 아름다운 기타와 피아노 선율에 그리운 마음을 절제하며 담담하게 노래하는 두 사람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불렀던 듀엣곡 `짧은 머리`, `이제 그만 싸우자` 등과는 또 다른 차가운 듯 따뜻한 분위기의 화음으로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허각과 은지의 깜짝 듀엣곡을 들은 팬들은 `역시 허각, 역시 은지!`, `듀엣 멋지다 `, `귀가 호강하네` 등 뜨거운 반응으로 두 사람의 깜짝 콜라보에 감탄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허각은 ‘겨울 동화’의 타이틀곡 ‘그날을 내 등 뒤로’로 차가운 겨울 부드러운 감성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고,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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