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허리와 목과 관련된 질환이다. 하루 종일 책상이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목이나 허리의 통증이 생기고 방치하여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최근 목,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도수치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수치료는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 않은 편으로 주로 근육, 인대와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에서 많이 실시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인천서구지역에 개원 예정인 조은내일 치과병원에서도 도수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화제다. 치과병원에 가정의학과가 개설되는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일반적으로 치과병원이라 하면 치과진료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조은내일치과병원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상황에 맞게 원 내에 가정의학과를 개설해 복합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수치료 가능한 치과병원 ‘조은내일치과병원’
오해수원장은 “지역 내 의료 시설이 부족한 인천 서구지역에 원 내 가정의학과를 신설한다면 도수치료뿐만 아니라 각종예방접종 및 일반 진료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이에 전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환자들에게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한다.
인천서구는 주거인구가 많은 반면 의료시설이 다소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조은내일치과병원에서는 치과와 가정의학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의료 시설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인 조은내일치과병원은 대표원장 1명, 치과원장 3명, 가정의학과 원장 1명에 전 직원은 40여명 정도로 인천 서구지역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예상된다.
오해수원장은 이어 “건강을 위해서 병원은 환자들이 찾기 편한 곳,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개원 포부를 밝혔다.
조은내일치과병원은 12월 말, 인천 서구 지역에 개원 예정이며, 개원 일을 전 후로 다양한 개원 기념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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