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4원 급등···외인 '셀 코리아'에 1,080원선 접근

입력 2015-1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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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0.4원 오른 1,178.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제유가 급락으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진 영향을 받아 상승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간 것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당분간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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