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김상호 "'칠구'는 철학이 없어 더욱 특별한 캐릭터"

입력 2015-12-08 17:48  


▲ `대호` 김상호 "`칠구`는 철학이 없어 더욱 특별한 캐릭터" (사진=NEW)
[김민서 기자] 배우 김상호가 영화 `대호`의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진행된 영화 `대호`의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정석원과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김상호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되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칠구` 같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호`의 캐릭터들은 각자의 철학이 있다. 그러나 `칠구`는 철학이 없다. 그 부분에서 존재감을 느꼈다"면서 "무색무취. 그런 존재로 만식과 주변 캐릭터들의 주변에 늘 존재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오늘 영화를 보고 `칠구`처럼 살아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칠구`는 특별히 뭔가를 외치진 않지만, 그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12월 16일 개봉.
mi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