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문채원과 유연석이 펼치는 심쿵 로맨스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8일 압구정 CGV 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조규장 감독, 유연석과 문채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남 재현(유연석)과 연애는 사골국 끓이듯 오랫동안 만나야 진정한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순수녀 수정(문채원)의 색다른 로맨스다.
한없이 순수할 것만 같은 문채원이 이날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채원은 "영화에서는 해바라기 같고 순수한 여인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연애할때 완전 오픈마인드다"라며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문채원의 반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촬영 때 진짜 술을 마셨다. 입에 딱 들어가는데 달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연석과 촬영 중 야한 농담을 했는데, 재밌었다"며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진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문채원은 8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문채원과 유연석이 출연하는 `그날의 분위기`는 2016년 개봉한다. 2016의 시작을 유쾌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