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마크는 이달부터 리비아 텔레콤&테크놀러지(Libya Telecom & Technology, 이하 리비아 텔레콤)에 92억8,000만원(8백3만달러) 규모의 와이맥스 모바일 라우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리비아 텔레콤은 리비아의 국영 통신사입니다.
모바일 라우터는 국내에서 에그라고 알려져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세계 최소형 와이맥스 라우터인 콤팩트 라우터(Compact Router)입니다.
화장품 케이스 타입의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2011년 론칭 이후 누적판매량이 200만대가 넘습니다.
이에 앞서 인포마크는 지난 5일 중동 최대 통신사업자이자 아랍에미리트 1위 통신사인 에티살랏(Etisalat) 28개 직영 매장에 LTE 모바일 라우터인 페블(Pebble)을 론칭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지금까지 중국 화웨이의 모바일 라우터 제품을 사용했고, 한국 제품은 인포마크가 최초입니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이번 리비아 수출은 신규 거래처로는 이례적으로 공급 규모가 크다"며 "와이맥스, LTE 제품 모두 해외 통신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지속해서 해외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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