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2.51포인트, 0.92% 밀린 1만7578에, 나스닥지수는 3.47포인트, 0.07% 하락한 5098.2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0.31포인트, 0.5% 내린 2066.76을 기록했습니다.
3대지수는 1%대 하락으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국제유가가 여전히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도 위축됐습니다.
중국의 11월 수출이 5개월 연속, 수입이 13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측면도 시장의 불안감으로 지수에 반영됐습니다.
한편, 나스닥 바이오테크 인덱스는 2% 전후의 강세를 기록하며 나스닥 지수가 장 후반 낙폭을 줄이는데 일조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엑손모빌이 2.83% 하락했고 캐터필러도 2.66% 내렸습니다.
골드만삭스, 아멕스도 1% 전후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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